노원구가족센터에서는 베트남 결혼이민여성의 안정적인 한국생활정착을 위해 3월부터 12월까지 다문화 가족 자조모임 '늘솜BAN'을 운영하고 있으며 '늘솜BAN 자조모임'은 한국 거주기간이 다양한 베트남 결혼이민여성 10명이 월 2-3회기 모임을 통해 다양한 한국음식을 만들고 한국의 식문화를 배우고 있습니다.
특히 전문강사를 통해 한국의 식재료에 대해 배우고 고추장, 김치 등도 직접 만드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한국 음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또한 고향 음식인 xoi cuc, 짜냄, 냄느엉도 직접 만들며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하고 다향한 한국생활 정보도 공유하며 즐겁게 자조모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자조모임에 참여한 응오OOO은 "자조모임을 통해 친구들도 사귀고, 모임원들과 서로 경험을 공유하면서 한국 생활 적응에 도움이 되었어요. 그리고 한국의 전통음식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너무 좋아요.", 르엉OOO은 "고향 친구들과 함께 요리 프로그램을 참여해서 너무 좋아요. 새로운 음식 조리법을 배워서 가족에게 맛있는 음식을 해줄 수 있고, 시댁 식구들이 제가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 너무 행복해요." 라는 긍정적인 소감을 나타냈습니다.
노원구가족센터에서는 앞으로도 베트남 결혼이민자를 위한 자조모임 지원으로 역량 강화와 긍정적 관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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